[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130개 시민사회단체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 논의 중단을 촉구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참여연대 등 단체들은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용 부회장 석방은 신분이나 재산과 관계없이 범죄를 행한 자가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이 땅의 상식과 민주주의,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부회장의 범죄는 불법적 승계작업을 위해 박근혜·최순실에게 청탁하고 뇌물을 제공했다는 것"이라며 "또 분식회계와 주가조작, 국민의 노후자금인 국민연금 동원 등 숱한 범죄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며 재수감된 지 반년도 지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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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 부회장을 석방한다면 청와대가 그동안 밝힌 5대 중대 범죄자의 사면권 제한, 재벌의 중대한 경제 범죄에 대한 무관용, 중대한 반시장 범죄자 시장 퇴출, 대통령의 사면권 제한 등 약속을 뒤집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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