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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 경신한 코스피…견고한 국내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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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 경신한 코스피…견고한 국내 증시 미국 증시 훈풍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23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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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24일 국내 증시가 강보합으로 출발한 가운데 코스피가 8일만에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5.28포인트(0.16%) 오른 3281.47에 출발해 상승 폭을 소폭 확대하며 3284.93까지 올라 지난 16일 기록했던 장중 사상 최고치(3281.96)를 8일만에 갈아치웠다. 코스닥은 0.65포인트(0.06%↑) 상승한 1017.11로 출발했다.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상승폭이 소폭 내린 3279.20, 코스닥은 1013.74를 기록중이다.


개인만 양 시장서 나홀로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개인은 코스피 시장서 1202억원, 코스닥 시장서 149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양 시장서 모두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각각 908억원, 1228억원 순매도중이다. 기관 역시 253억원, 240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업(+0.64%), 서비스업(+0.50%), 기계업(+0.35%)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통신업(-0.28%), 운수창고업(-0.09%), 금융업(-0.06%)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업(+0.24%), 제약업(+0.17%), IT부품업(+0.17%)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융업(-0.10%), 섬유·의류업(-0.09%), 건설업(-0.05%) 등은 내림세다.


한지영·김세헌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선진국 제조업황 호조에 따른 수출 호조 기대감 속 일부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을 소화하면서, 강보합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피크아웃할 것으로 예상됐던 6월 미국과 유럽의 제조업 PMI가 호조세를 보였다는 점은 선진국들의 경기 모멘텀은 둔화되지 않았음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한국의 수출 실적 개선세를 연장시켜주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여전히 매크로발 불확실성은 상존한 가운데 카카오, 네이버 등 최근 단기 급등세를 보였던 일부 초대형 성장주들에서는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이 높으나, 업종간 순환매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 시 지수의 하단은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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