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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3276선' 마감...종가 최고치 경신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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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3276선' 마감...종가 최고치 경신 임박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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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23일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업어 '3270선'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완화적 정책기조 재확인이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38% 오른 3276.19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6% 오른 3265.73에 출발했다. 지난 16일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인 3278.68에 2.49포인트 차이 근접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완화적 정책기조 재확인으로 간밤 뉴욕 증시의 다우 0.20%, 나스닥0.79%, S&P500 0.51%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영향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2일(현지시각)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시작될 가능성을 두려워해 금리를 선제적으로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83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억원 310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LG화학(-0.83%)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전자(0.13%), SK하이닉스(1.64%), 카카오(6.60%), NAVER(8.31%), 삼성바이오로직스(1.30%) 등이 상승했다. 특히 네이버는 장중 9% 넘게 급등하면서 42만7000원을 기록했다. 카카오 역시 7% 가까이 급등해 17만원을 찍었다. 둘 다 사상 최고치 기록이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48% 상승한 1016.46으로 장을 마감했다. 1015.64으로 강보합 출발 이후 상승폭을 조금씩 확대했다.


코스닥은 개인이 1782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8억원, 884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등락이 엇갈렸다. 카카오게임즈(-1.59%), 펄어비스(-0.31%), 에이치엘비(-1.04%),SK머티리얼즈(-0.71%) 등이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66%), 셀트리온제약(2.28%), 에코프로비엠(2.30%), 씨젠(18.27%) 등이 올랐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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