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11번가는 다음달 11일까지 판매자들이 제공하는 신상품을 무료로 체험하고 솔직한 리뷰를 공유할 ‘신상리뷰단’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리뷰어 순위가 2만등 이내인 고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두 5000명을 선발한다.
신상리뷰단에 선정되면 리뷰 프로그램을 신청한 11번가 입점 판매자들의 상품 중 원하는 제품을 골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체험 상품은 디지털 기기, 식품, 화장품, 패션잡화, 생활용품 등 각 카테고리별로 상품 경쟁력과 가격, 품질 등을 고려해 300여종 규모로 선정했다. 3주 간의 활동 기간 중 동영상과 사진을 활용해 솔직하고 객관적인 상품 사용 리뷰를 남기면 된다.
신상리뷰단은 상품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어 판매 활성화가 필요한 중소 규모 판매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번가는 입점 후 3개월 이내 신상리뷰단 프로그램에 동참한 신규 판매자에게는 광고 포인트 3만점 혜택도 제공한다.
11번가 관계자는 “상품 신뢰도가 최우선인 오픈마켓에서는 다양한 고객들의 객관적인 리뷰가 곧 경쟁력”이라며 “리뷰 고객에게는 상품 무료 체험 기회를, 판매자는 제품 홍보를, 일반 고객들은 믿을 수 있는 상품 정보를 얻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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