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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김오수 회동… 檢 중간간부 인사 의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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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김오수 회동… 檢 중간간부 인사 의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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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김오수 검찰총장을 만나 검찰 중간간부 인사 방안을 협의했다.


20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 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 15층에서 박 장관과 김 총장은 입법 예고된 직제개편안과 인사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한 시간 반 동안 이어진 회동에는 구자현 법무부 검찰국장과 예세민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이 배석했다. 두 사람은 이번 검찰 인사의 전반적인 방향과 주요 보직 후보군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검찰 중간간부 인사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검찰총장의 의견을 청취한 절차"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검찰총장의 의견 공식 청취 절차가 진행되면서 검찰 중간간부 인사가 곧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법무부는 이달 안에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인사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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