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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찌민시, 코로나 19 여파로 택시·버스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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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찌민시, 코로나 19 여파로 택시·버스 운행 중단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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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베트남 최대 도시인 호찌민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택시와 버스 운행을 중단한다.


2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찌민시는 이날부로 택시와 차량호출서비스 '그랩'을 비롯해 공공버스 운행을 중단시켰다.


또 직장, 학교, 병원 밖에서는 3명 이상 모임을 금지하고 공공장소에서 최소 1.5m 간격을 유지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생필품 구입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택을 벗어나지 않도록 조치했다.


호찌민시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이 중단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호찌민시는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자 이같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보건당국에 따르면 호찌민시는 이번 4차 지역감염 초반에는 확진자가 거의 나오지 않았으나 최근 며칠간 연속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1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에도 확진자 수가 135명을 기록했고 이날 오전 현재 46건의 지역감염이 보고됐다.


한편 베트남은 지난 4월 27일부터 시작된 4차 지역감염으로 인해 지금까지 확진자 9720명이 나왔다.


한국 기업들의 공장이 몰려있는 박장성에서만 5330명이 나왔으며, 삼성전자 휴대폰 공장과 다수의 협력사가 있는 박닌성에서는 1513명이 감염됐다.



호찌민시에서 1527명, 수도 하노이시에서는 465명이 각각 나왔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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