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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노인 일자리 사업에서 수확한 감자로 훈훈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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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면,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재배한 감자 1000kg 어려운 이웃에 전달

대전면, 유휴지 활용 수확한 하지감자 80상자 경로당, 요양원 등 전달

담양군, 노인 일자리 사업에서 수확한 감자로 훈훈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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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햇감자 출하 시기를 맞아 담양군 곳곳에서 정성스럽게 재배한 감자를 수확해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담양 봉산면은 지난 16일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재배한 감자 1000kg를 수확해 관내 어려운 이웃 100가구와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는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지난 3월부터 정성껏 키운 것으로, 2년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텃밭에서 일하며 삶의 활력을 찾고 내가 수확한 농작물을 이웃들과 나누는 보람도 느낀다”고 말했다.


고진성 봉산면장은 “무더운 날씨와 코로나로 지친 우리 주민들의 일상에 소소한 활력을 전해준 일자리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온정 넘치는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전면에서도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수확한 하지감자 80여 상자를 관내 경로당 33개소, 요양원, 관계기관 등에 전달했다.


매년 대전면은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감자와 배추를 재배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제성현 대전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감자를 수확하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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