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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출시 갤럭시S22, 형제간 '급 나누기'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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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출시 갤럭시S22, 형제간 '급 나누기'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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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 가운데 최고 사양인 울트라 모델에만 후면 글래스 소재가 적용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온다.


15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안드로이드 오쏘리티 등에 따르면 갤럭시S22 시리즈 가운데 ‘갤럭시S22 울트라’의 후면에만 글래스 소재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갤럭시S22’와 ‘갤럭시S22 플러스(+)’에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처리 기술’을 사용해 마감이 개선된 플라스틱 소재의 커버가 후면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갤럭시S21 후면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가, 갤럭시S21+와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에는 스포츠 글래스 소재가 적용돼 있다.


안드로이드 오쏘리티는 갤럭시S21이 전작보다 가격을 인하한 점을 언급하며 "고가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칩셋 등을 사용하며 발생하는 높은 원가 비용을 마감이 개선된 플라스틱 소재 사용을 통해 상쇄해 가격 경쟁력을 이어가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시리즈 내 ‘급 나누기’는 디스플레이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IT매체 폰아레나는 IT 트위터리언 마우리 QHD의 트윗을 인용해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에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용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기술이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LTPO는 기존 저온다결정실리콘(LTPS)와 옥사이드 TFT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소비자 사용 환경에 맞춰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자동으로 조절해 디스플레이의 전력효율을 높여준다.


다만 AP 칩셋은 갤럭시S22 시리즈 모든 모델에 동일한 제품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마우리 QHD는 지난 5일 '엑시노스2200'과 '스냅드래곤895'가 삼성의 4나노미터 공정에서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한편 갤럭시S22 시리즈의 디스플레이는 전작보다 다소 작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갤럭시S22는 6.06인치, 갤럭시S22+ 모델은 6.55인치,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은 6.81인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S21 시리즈의 6.2인치, 6.7인치, 6.9인치와 비교해 다소 작아진 사이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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