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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버스 운수종사자 '백신 접종 휴가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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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5부터 5405명 대상‥접종 당일과 접종 다음날 유급휴가

경기도, 공공버스 운수종사자 '백신 접종 휴가제' 시행 자료사진 [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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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도가 경기도 공공버스 운수종사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휴가제'를 6월부터 시행한다.


도는 15일 "'백신 접종 휴가제'는 대중교통 특성상 운수종사자 감염 시 다수 이용객들에게 감염병을 전파하고 버스의 대규모 운행중단 가능성이 있는데 따른 새로운 방역대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운수종사자의 빠른 백신 접종을 유도하고 백신 접종 후 부작용으로 운행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날부터 공공버스(수입금 공동관리형 포함)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접종 당일과 접종 다음날 총 이틀간 유급휴가를 실시하고, 이상 반응 시 휴가 1일을 추가 부여할 방침이다.


대상은 경기도 공공버스 운수종사자 3841명과 오는 8월 1일부 경기도 공공버스 전환 예정인 수입금 공동관리형버스 운수종사자 1564명 등 총 5405명이다.


도는 해당 운수종사자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 휴가 실시로 인해 발생하는 공공버스 공백은 한시적으로 임시직 근무를 허용해 도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다만, 불가피하게 임시 근무자를 채용하지 못해 운행 준수율을 지키지 못하더라도 패널티 적용을 배제해 접종 휴가제 시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용주 공공버스과장은 "경기도 공공버스 운수종사자가 신속하게 백신 접종을 하고 백신 접종의 부작용으로 버스 운행의 어려움을 해소해 도민이 코로나 19로부터 안심하고 탈 수 있는 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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