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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521명…내일 500명대 중후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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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521명…내일 500명대 중후반 예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는 10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가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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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1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2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520명보다 1명 많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82명, 비수도권이 139명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서울 204명, 경기 158명, 부산 26명, 경남 24명, 대구 22명, 인천 20명, 대전 19명, 강원 11명, 광주·충북 각 7명, 울산 6명, 충남·경북·제주 각 5명, 전북·전남 각 1명이다. 17개 시도 중 세종에선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자정까지 집계가 이뤄지기 때문에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00명대 중후반 또는 600명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36명 늘어 최종 556명으로 마감됐다.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744명→556명→485명→454명→602명→611명→556명이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553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머물러 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별로 수도권에선 서울 강북구의 한 교회에서 지난 9일 이후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충북 충주시의 자동차 부품회사와 관련해선 8일 이후 총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 지역에선 춘천시의 한 장례식장에서 7일 이후 일가족 11명이 확진됐고, 홍천군의 한 중학교에서도 8일 이후 학생과 교직원, 가족 등 6명이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 유흥주점 사례에선 접촉자 추적 관리 과정에서 감염된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가 377명으로 늘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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