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단독]카카오모빌리티 '테슬라 모델X' 택시 선보인다

시계아이콘00분 4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단독]카카오모빌리티 '테슬라 모델X' 택시 선보인다
AD


단독[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고급 전기차 모델인 '테슬라 모델X'를 택시 서비스에 도입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고급승합택시인 '카카오 T 벤티' 서비스에 테슬라 차종을 추가하고 이번달 운행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도입되는 테슬라 모델X는 1억3000만원으로 테슬라 모델 중 가장 고급 모델에 해당하고 자율주행 기능도 탑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택시에 전기차 투입이 늘고 있지만, 이 같은 최고급형 모델이 도입되는 것은 업계 최초다.


카카오 T 벤티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대형승합·고급택시 서비스다. 넓고 쾌적한 실내공간, 자동배차 시스템, 별도 서비스 교육을 이수한 기사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운임은 수요 집중도, 교통상황 등을 반영해 탄력적으로 적용된다. 기본요금은 4000원이다.


그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벤티를 대형승합면허로 운행 가능한 스타렉스, 카니발과 고급택시면허로 운행 가능한 카니발 4세대로 운영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고급 차종을 확대한 것은 최근 치열해진 모빌리티 업계의 경쟁에서 차별화 전략을 내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기업 우버와 SK텔레콤의 자회사 티맵모빌리티가 '우티(UT)'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업계 강자인 카카오모빌리티와 패권 경쟁 중이다.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호출 앱 '카카오 T'는 이용자 2800만명, 23만명의 기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대리·주차·내비게이션 뿐만 아니라 세차·정비·전기차 충전 등 각종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오는 3분기에는 퀵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전날에는 TPG 컨소시업·칼라일로부터 1400억원을 투자 받아 누적 투자금 9200억원을 확보했다. 국내 모빌리티 업계 최대 규모다.


AD

테슬라 모델X 택시는 카카오모빌리티 자회사인 직영 운수사에서 운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이용자 반응 등을 점검해 추후 테슬라 모델X 택시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