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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도 대대장, 부하 3명 성폭력 혐의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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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이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육군에서도 부대 내 성폭력 사건이 발생해 군검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육군 중앙수사단은 9일 강원 모 부대 대대장인 A 중령에 대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해당 부대가 소속된 사단 군사경찰은 지난달 10일 사단장 이메일로 여성 장교의 성추행 피해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육군 중앙수사단이 수사 중이며, 피해자는 최소 3명으로 파악됐다.


중앙수사단은 A 중령이 대대장 신분이라는 점을 고려해 피해자가 더 있는지 여죄를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는 “지난달 중순 피해자 신고로 인지 즉시 전문상담 등 피해자 보호 조치와 함께 가해자에 대해서는 보직해임 및 분리 조치했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관련 법규에 의거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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