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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번엔 KF-16전투기 이륙중 화재… 공군 잇단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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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번엔 KF-16전투기 이륙중 화재… 공군 잇단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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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공군의 KF-16 전투기가 이륙 활주 중 기체이상이 발생해 조종사가 비상탈출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1분께 충남 서산에 있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가 이륙 활주 중 기체이상이 발생해 조종사가 비상탈출했다. 이 사고로 당분간 20비행단의 KF-16 전투기 비행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


공군은 "조종사는 무사하며, 사고 항공기는 부대 내 활주로 사이에 있다"며 "공군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비행단은 최근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이 발생한 곳으로, 현재 국방부 검찰단이 수사 중인 부대다.


국방부는 공군 이 중사 성추행 사망 사건과 관련, "일단 성역 없이 수사를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군검찰의 수사 대상에 장관이 포함되느냐’라는 질문에 "일단 성역 없이 수사를 하고 있다"면서 "관련 여부가 나와 봐야 하겠지만 그 원칙하에 지금 수사에 임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경남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 소속 학생조종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 등을 어긴 채 회식을 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3훈련비행단 소속 학생조종사 12명은 지난 4일 저녁 부대 내에서 첫 단독비행을 자축하며 저녁 식사를 겸해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이성용 전 공군참모총장이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퇴한 당일이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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