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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코스피, 종가 사상 최고치 경신 눈앞...신기록 세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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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코스피, 종가 사상 최고치 경신 눈앞...신기록 세울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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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코스피가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 기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최고가까지 불과 9포인트 남짓 남겨두고 있어 이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닷새 연속 상승하며 3247.53까지 올랐다. 4일에는 전날보다 0.23% 내린 3240.08에 마감하며 기록 갱신을 다음으로 미룬 상태다. 지난달 10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3249.30과 불과 9.22포인트 차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지난주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을 하회한 비농업고용지수 발표로 연준의 정책 변화 가능성이 완화된 데 힘입어 미 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 요인이다. 더불어 3월과 4월 수치가 상향 조정 된 점을 감안 경기 둔호 우려 또한 완화된 점도 우호적이다. 이런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로 미 국채 금리가 하향 안정을 찾은 점, 달러화가 약세폭을 확대한 점, 상품 선물 시장이 강세를 보인 점 등은 한국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기대를 높인다.


주말에 발표된 G7 정상회담에서 법인세 최저 세율 15% 합의 소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관련 합의 내용이 미국 시간외 선물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면 한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 경신을 유지하겠지만, 관련 영향이 클 경우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질 수 있다. 한국 증시는 장 초반 사상 최고치 경신 가능성이 높지만 일부 개별 종목 이슈에 따라 등락이 예상된다. 코스피는 0.5~1.0%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채현기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코스피 지수가 신고점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는 한주이다. 미 10년물 금리가 1.56%까지 하락하고 달러 지수도 소폭하락 하는 등 외인 투자자가 한국 증시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집계돼 미국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고 반도체 지수도 크게 오른 점을 고려하면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여전히 한국의 백신 접종률(14.4%)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는 점에서 경기소비재 업종에 대한 모멘텀도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특히 수출비중이 높은 경기소비재인 자동차 업종의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한국 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안도감, 백신 접종 속도 확대에 따른 경제 정상화 가속화 기대감이 주중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사상 최고치 경신을 시도할 전망이다. 다만 5월 미국 소비자물가(10일), ECB 6월 통화정책회의(10일), 국내 선물옵션동시만기일(10일) 등 주중 대형 이벤트를 둘러싼경계심리가 지수 상단을 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는 3200~3260포인트이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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