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경찰서와 함께 미디어 아동 권리 감수성 증진 위한 캠페인 펼쳐
TV 프로그램, 유튜브 등에서 아동 지칭 단어 부정적 사용 개선 요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곡성경찰서와 함께 미디어 아동 권리 감수성 증진을 위한 ‘미디어 속 아동 다시 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는 미디어에서 ‘~린이, 초딩, 잼민이’ 등 아동을 지칭하는 단어가 부정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알리고, 당사자인 아동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미디어 속 아동 다시 보기’ 캠페인은 굿네이버스 전국 52개 사업장에서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 캠페인을 시작으로 굿네이버스는 미디어 내 아동 권리가 보호되고 증진될 수 있도록 ‘미디어 아동권리옹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모든 아동이 미디어 환경 속에서 동등하고 충분한 접근성을 가지며 여러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동과 관련된 단어를 사용할 때 아동의 관점에서 다시 한번 생각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대중이 미디어를 접하면서 느낀 아동 권리 침해 사례 제보를 요청했다.
배준열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미디어 속 무신경하게 쓰이는 아동들에 대한 표현을 아동의 관점에서 다시 생각해보아야 할 시점이다. 미디어 속에서 아동의 권리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아동 권리 옹호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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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곡성경찰서장은 “미디어 속에서도 아동의 권리가 지켜질 수 있도록 곡성경찰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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