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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5000억 규모 아리울 해상풍력단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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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과 함께 총 사업비 약 5000억원으로 추진되는 100MW급 아리울 해상 풍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테크놀로지, 5000억 규모 아리울 해상풍력단지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한국테크놀로지 신용구 대표, 제타E&D 박상희 대표, 한국전력기술 김동규 에너지신사업 본부장, LT삼보 장태일 대표, 대우조선해양건설 김영구 전무가 아리울 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EPC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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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대표 신용구)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회장 김용빈)은 새만금 해상풍력단지 인근에 대규모로 조성되는 약 5000억원 규모의 ‘아리울 해상풍력단지’ EPC(설계·조달·시공)를 구성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리울 해상 풍력 사업은 제타이앤디주식회사가 사업 발주자로 사업을 주관하며 대우조선해양건설·한국테크놀로지·LT삼보·한국전력기술이 컨소시엄으로 EPC를 수행한다.


이번 공사는 전북 김제시 새만금 주변에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약 5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단지 조성사업으로 공사면적은 1구역(0.142㎢), 2구역(0.267㎢)을 합한 0.409㎢이다.


해당 공사 규모는 1구역(34.4MW)과 2구역(64.5MW)을 합한 98.9MW이며 공사 기간은 2023년 착공을 시작해 2025년에 완공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상풍력은 현 정부의 강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의지의 중심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발전단지 조성사업이 대규모로 진행되면서 관련 시장이 100조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상풍력발전은 이번 정부의 정책인 그린뉴딜과 탄소뉴딜의 핵심 사업으로 지목된 가운데 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은 해상풍력 실증단지에 방문해 2030년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해상풍력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또한 한국풍력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로 설치된 해상풍력 발전은 60MW로 연간 기준으로 역대 가장 큰 규모의 해상풍력이 설치됐으며, 본격적인 인·허가 전 단계인 전기사업허가를 획득하고 대기하는 물량은 최종 허가된 물량의 30배가 넘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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