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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결함' 보잉 737맥스 재운항 청신호…FAA, 수리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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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결함 발견된 737맥스 100여대…곧 운항 재개될 듯

'전기결함' 보잉 737맥스 재운항 청신호…FAA, 수리 인가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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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전기 결함으로 운항이 일시 중단됐던 미국 보잉사의 737맥스의 운항이 곧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 연방항공청(FAA)은 전기 결함 문제로 운항이 일시 중단됐던 100여 대의 보잉 737맥스와 관련해 보잉사가 제출한 항공기 수리 방안을 승인했다.


보잉사는 "FAA의 승인으로 결함이 있는 항공기를 보유한 각 항공사에 수리 절차를 안내하는 내용의 '서비스 게시물'(Service Bulletins)을 보냈다"며 "운행 재개를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빠르면 여름부터 운항이 중단됐던 737맥스의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보여 다가오는 휴가철에 미국 내 항공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항공 업계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보잉사는 지난달 737맥스의 전기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항공사에 통보한 후 사우스웨스트항공,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 737맥스를 운항 중인 주요 항공사 3곳이 60여 대가 넘는 737맥스의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FAA가 이들 항공기에 대한 시정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당시 확인된 바에 따르면 일부 737맥스 항공기의 전기 시스템에 문제가 있어 엔진 냉각 방지 기능과 조종실의 다른 중요 기능에 문제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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