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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소화자매원 수녀회에 후원금 1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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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소화자매원 수녀회에 후원금 1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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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7일 소화자매원을 방문해 소화수녀회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소화자매원에서 봉사하고 있는 수녀들은 총 18명으로 이중 절반가량이 70대 이상이다.


이들은 50여년이 넘는 세월을 광주지역의 결핵 환자·나환자·여성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했지만 소화자매원이 사회복지법인인 탓에 정년이 되면 법 규정에 따라 현장을 떠나야 하기 때문에 갈 곳이 없어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이에 송종욱 광주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안타까운 상황에 놓인 소화자매원을 방문해 조영대 신부에게 퇴임한 수녀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소화자매원의 현황을 청취했다.


또 어버이날을 맞아 수녀들의 봉사와 희생정신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5·18민주화운동 당시를 비롯해 우리 지역에 닥친 어려움과 지역민의 아픔을 보듬어주신 수녀님들의 헌신에 미처 다 헤아릴 수 없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어려움은 함께 고민하면서 ‘지역과의 상생, 지역민과의 동행’이라는 이익 이상의 가치를 진정성있게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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