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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 '2021 마포구 예술거점 활성화 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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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유형 1억9000만원 규모 지원

마포문화재단, '2021 마포구 예술거점 활성화 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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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마포문화재단이 마포구 내 업(業)으로서의 예술가 창작 안전망 구축과 예술 공간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인 '2021 예술로 업:業 CYCLE' 공모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1억9000만원 규모, 41팀을 지원한다.


지난해 시작돼 올해 2년 차를 맞이한 '2021 예술로 업:業 CYCLE'은 운영 결과를 반영해 예술인 창작 지원과 예술 공간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지원분야는 ▲예술창작지원 ▲공간-예술가 협력 지원 ▲클러스터 확장 시범 지원이다.


다양한 형태의 예술 창작과 실험을 지원하는 '예술창작지원'은 마포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공간을 중심으로 2개 유형이 신설됐다. '공간-예술가 협력 지원'은 서교, 연남, 합정의 예술 공간과 예술가들을 연계해 지원한다. '클러스터 확장 시범 지원'은 마포구 내 거점지역을 확대하기 위한 시범 사업으로 서교, 연남, 합정을 제외한 13개 동의 공간과 예술가를 지원한다.


'예술창작지원'에 선정된 20팀은 각 300만원을 지원받으며 예술가의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명확한 결과물이 없을 경우 활동은 활동보고서로 대체된다. '공간-예술가 협력 지원'에 선정된 13팀은 각 최대 700만원을 지원받는다. '클러스터 확장 시범 지원' 8팀은 각 최대 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선정된 개인 및 팀에게 모더레이터와의 개더링을 통한 실질적인 예술인 맞춤형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1 마포구 예술거점 활성화 사업'인 '문화로드맵'의 일환으로 관내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과 삶을 보장하기 위해 마포구 내 예술 거점지역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한다.


사업설명회는 이날 오후 6시 마포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공모 참여는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여전히 문화예술계가 정체된 시기에 민·관 거버넌스가 함께 직접적인 지원을 하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공모가 조금이나마 예술인 창작 안전망 형성에 도움이 되고 공간과 예술가 간 협력의 가치를 발견하는 지원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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