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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LH 사장, 취임하자마자 달려간 곳은 '광명시흥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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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LH 사장, 취임하자마자 달려간 곳은 '광명시흥지구' 김현준 LH 사장이 28일 3기 신도시 광명시흥지구를 찾아 2.4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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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취임 후 첫 현장 행선지로 수도권 3기 신도시 예정지인 ‘광명시흥지구’를 택했다. 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 의혹 사태를 조기 수습하고 공공 주도의 주택 공급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LH에 따르면 김 사장은 전날 LH 수도권특별본부에서 정부의 2·4 공급대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6일 취임한 김 사장이 주재한 첫 번째 정책사업 추진 점검회의다.


회의에서 김 사장은 △사업별 이행실적 △사업별 현안 및 해결방안 △올해 사업추진계획 △제도개선사항 등을 집중 논의했다.


김 사장은 "LH는 현재 정부의 핵심 주택공급 대책인 2·4 대책을 주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조속한 성과창출로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적극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청년, 신혼부부 등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분들이 3기 신도시와 2·4 대책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원하는 주택을 마련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사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직원 투기의혹이 최초로 제기된 광명시흥지구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공직자 투기 사태 재발방지를 위한 내부통제시스템 강화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현장에 참석한 LH 광명시흥본부 직원들에게 "광명시흥지구는 과거 지정해제 등으로 주민 불편이 있었던 만큼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국책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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