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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강, 모든 송사 해소… “매출 700억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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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제일제강이 경영권 분쟁에 대한 모든 송사를 해소 하고 올해 매출 7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일제강은 전날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본사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유진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등 기관 투자자 및 개인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실적, 사업 현황과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기업설명회에서 제일제강 한상민 대표는 “지난해까지 이어진 경영권 분쟁이 모두 매듭 됨에 따라 자본시장에서 우려하던 각종 소송 리스크를 제거했다”며 “올해 1분기부터 경영실적으로 회사의 가치를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일제강의 2021년 1분기 매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은 약 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철강 수요 증가와 중국의 생산 감산 등 가격 상승세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올해 2분기 이후에도 철강 업계의 실적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며, 제일제강의 주력 품목인 연강선재, 철근 가격도 2012년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톤당 80만원을 돌파했다.



한상민 대표는 “올해 철강 경기 회복과 중국 감산 등으로 철근 등 가격 상승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회사의 상당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목표는 작년 매출 375억원보다 약 90% 성장한 700억원으로,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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