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 운전 오토바이 들이받아 20대 두 명 숨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해남에서 만취한 상태로 운전을 해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20대 두 명이 숨지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전남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4분께 해남군 황산면 한 도로에서 A(54)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추돌해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27세 남성과 21세 여성이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결과 면허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 운전 치사(일명 윤창호법) 등 혐의로 입건해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