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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희망홀씨 대출 2020년 3.7兆..3년 연속 목표치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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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은행 전체 실적의 88.9% 차지…공급실적 1위 신한銀
농협銀 3년 연속 높은 증가율 시현…기업銀도 16.1% 증가
올해 공급목표 3.5兆…금융당국 "적극 노력할 것"

새희망홀씨 대출 2020년 3.7兆..3년 연속 목표치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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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저신용·저소득자를 지원하는 새희망홀씨 대출이 지난해 3조7000억원을 기록해 3년연속 목표치를 초과달성했다. 2018년 공급목표치(3조3005억원) 대비 110.9%, 2019년 공급목표치(3조3010억원) 대비 113.8%, 지난해 공급목표치(3조4000억원) 대비 108.2% 초과달성한 것이다. 올해는 지난해 공급목표보다 1000억원을 늘린 3조5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15개 은행의 지난해 새희망홀씨 공급실적은 3조6794억원으로 전년 대비 2794억원(7.6%) 늘어 공급목표(3조4000원) 대비 108.2%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새희망홀씨는 지난해 21만2857명을 지원하는 등 2010년 11월 출시 후 205만명의 서민·취약계층의 금융애로 해소에 기여했다.


은행별 공급실적은 신한(6816억원), 농협(6102억원), 국민(5975억원), 우리(5518억원), 하나(5259억원), 기업(3033억원) 순이다.


상위 6개 은행의 실적이 총 3조3000억원을 차지해 전체 실적의 88.9%를 차지했다.


농협은 지난해 전년 대비 756억원(14.1%) 증가해 3년 연속 높은 증가율을 시현했다. 신한과 기업도 각각 446억원(7/0%), 421억원(16.1%) 증가했다.


기준금리 하락세에 따라 새희망홀씨 지난해년 평균금리(신규취급분)는 6.03%로 전년 대비 0.98%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연체율은 1.71%로 전년 대비 0.52%포인트 하락하며 안정세를 유지했다.


올해 새희망홀씨 공급계획은 전년보다 1000억원이 증가한 3조4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시중은행 2조4395억원(69.8%), 특수은행 7390억원(21.1%), 지방은행 3180억원(9.1%)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취약계층에게 새희망홀씨 대출이 원활히 공급되게 할 것"이라며 "올해도 공급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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