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삼성, 올해 신형 폴더블 2종만 공개…보급형 '라이트' 안나온다"

시계아이콘01분 0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삼성, 올해 신형 폴더블 2종만 공개…보급형 '라이트' 안나온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폴더블 대중화'를 선언한 삼성전자가 올해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갤럭시Z플립 5G·Z폴드2의 후속모델 등 2종만 공개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100만원대 보급형 폴더블폰 제품인 '라이트'와 두 번 접히는 더블폴딩 폰 출시 계획은 포함되지 않았다.


샘모바일, 폰아레나 등 IT전문매체들은 올해 삼성전자가 기존에 선보였던 폴더블 스마트폰의 후속 제품만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샘모바일은 "라이트 모델의 출시 계획은 올해 없다"며 "여전히 더 저렴한 폴더블 출시를 고려할 수는 있지만 2021년에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Z모양으로 두 번 접는 더블폴딩 폰에 대해서도 "상황적 증거가 많지만 삼성전자가 실제로 올해 기기를 출시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봤다. 앞서 더블폴딩 폰은 이르면 올 연말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삼성전자는 매년 하반기 언팩을 통해 공개해온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올해는 선보이지 않는다. 대신 폴더블 스마트폰이 이 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당초 언팩 시기보다 앞당긴 7월 공개를 유력하게 점친다.


사실상 삼성전자 독주 체제였던 폴더블폰 시장에는 최근 샤오미, 화웨이 등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 제조사들이 연이어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은 올해 560만대에서 내년 1720만대로 3배 성장이 기대된다.

"삼성, 올해 신형 폴더블 2종만 공개…보급형 '라이트' 안나온다"


폰아레나는 "폴더블 폰은 여전히 틈새시장이고 매우 비싸다"며 "저렴한 폴더블폰 기기는 삼성전자가 더 많은 고객들을 공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샤오미, 구글, 비보 등 새로운 경쟁에서도 지배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신형 폴더블폰 출시에 앞서 기존 Z플립 5G·Z폴더2의 출고가도 인하했다.


AD

이 매체는 삼성전자가 올해 보급형 제품인 갤럭시 Z플립·Z폴더 라이트를 출시하지 않는 이유가 최근 반도체 대란 때문일 수 있다고 봤다. 삼성전자는 이미 반도체 수급의 어려움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기도 했다. 구글 픽셀 5a 역시 이 같은 문제로 인해 출시 규모가 제한됐다.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2021년에 롤러블 폰을 출시할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이 소문은 이후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