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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풀무원, 1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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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풀무원, 1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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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대신증권은 2일 풀무원에 대해 올해 1분기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풀무원의 1분기 실적을 연결 기준 매출액 5446억원, 영업이익은 136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것이나 영업이익은 200% 증가한 수치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 영업이익 126억원을 상회하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내 식품 매출액은 주요 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2019년 1분기 대비로는 21% 증가한 수준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부진이 불가피했던 단체급식, 푸드서비스·외식 부문의 적자폭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억원, 47억원 축소되며 이익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법인 상황도 나쁘지 않다. 한 연구원은 "일본 법인의 적자폭은 개선된 것으로 파악되며 미국 법인은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이번 1분기 새롭게 론칭된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플랜트스파이어드' 관련 판촉비 증가로 개선폭은 2분기부터 두드러질 것"이라며 "중국 법인은 개선된 수익성이 유지되면서 외형 성장도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양호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 영업이익 50% 증가에도 국내 식품 부문의 실적 개선 추세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단체급식, 푸드서비스·외식 부문은 기저효과로 올해 영업이익이 60%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식물성 단백질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며 해외 사업 부문의 턴어라운드가 유의미할 것으로 전망되며 높은 시장 성장성 역시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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