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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3000 밑으로…外人·기관 매도세에 내려 앉은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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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0.8% 올라…950선으로 회복

끝내 3000 밑으로…外人·기관 매도세에 내려 앉은 코스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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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오전 한 때 3000선을 회복한 코스피가 끝내 3000 밑으로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연이은 매도세에 지수가 내려앉은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코스피는 전일 보다 0.28%(8.39포인트) 떨어진 2996.35로 마감했다. 오전 한 때 3000선을 회복했으나 끝내 유지하지 못하고 2900선으로 다시 떨어졌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각각 4787억원, 433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이날 897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 19일부터 이 같은 형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 기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825억원, 2조98억원을 팔아치웠다. 같은 기간 개인은 4조99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하락한 업종이 다수였다. 철강·금속(-1.64%), 은행(-1.35%), 운수장비(-1.31%), 섬유·의복(-1.14%) 등의 순서였다. 반면 비금속광물(2.54%), 의료정밀(1.46%), 화학(1.08%)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상승한 종목이 더 많았다. 셀트리온이 2.5%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삼성SDI(1.7%), LG화학(1.1%), 삼성바이오로직스(0.4%), 카카오(0.3%), NAVER(0.2%) 등의 순서였다. 반면 현대차(-2.4%), 기아차(-2.0%), SK하이닉스(-1.1%), 삼성전자(-0.9%)는 내렸다.


반면 코스닥은 전날 대비 0.79%(7.51포인트) 오른 953.82에 마감했다. 역시 946.23로 약보합으로 출발해 939.19까지 내려갔지만 이내 반등하기 시작했다. 오후 들어선 950선을 유지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오히려 외국인과 기관들이 사들이는 추세였다. 각각 854억원, 85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511억원을 순매도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비금속(2.32%), 출판·매체복제(1.94%), 오락·문화(1.82%), 디지털컨텐츠(1.75%) 등의 순서였다. 운송장비·부품(-0.89%), 방송서비스(-0.13%) 등은 떨어졌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도 오른 종목이 다수였다. 펄어비스의 상승폭이 3.4%로 가장 컸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2.1%), SK머티리얼즈(1.6%), 셀트리온제약(1.0%), 에코프로비엠(0.3%), 카카오게임즈(0.3%) 등의 순서였다. 알테오젠(-2.6%), CJ ENM(-0.7%), 스튜디오드래곤(-0.4%), 씨젠(-0.1%) 등은 떨어졌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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