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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학부에 인공지능 학과 3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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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응용학과·스마트팜과학과·인공지능학과 신설
AI 브레인 허브 통해 대학-산업계 연결해, 기업 과제 해결

경희대, 학부에 인공지능 학과 3개 신설 경희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컴퓨터공학과 허의남 교수의 지능형 클라우드·보안 연구실(사진제공=경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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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경희대학교가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해 학부에 AI 관련 학과를 개설한다.


10일 경희대는 학부에 경영대학 빅데이터응용학과와 생명과학대학 스마트팜과학과,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의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AI 브레인 허브’를 설치해 교육과 연구를 돕고 산하에 AI 클리닉 센터와 AI 데이터센터도 만든다.


경희대는 지난해 일반대학원에 인공지능학과를 개설한 데 이어 학부에도 AI 학과를 신설한다. 이중 빅데이터응용학과와 스마트팜과학과는 AI 관련 분야의 지식을 융합한 전공이다. 빅데이터응용학과는 인공지능 지식을 바탕으로 데이터 마이닝이나 최적화 이론 등을 학습한다. 스마트팜과학과는 센서제어시스템, 인공지능 기반 모델링, 생육환경 빅데이터 분석 등의 정보통신기술 분야를 교육한다.


인공지능학과는 수학적 사고와 운영체계, 소프트웨어 개발, 머신러닝, 빅데이터처리, 지능로봇공학, 블록체인 등 인공지능 관련 전 분야를 다룬다. AI 개발에 필요한 지식 교육과 인간중심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AI 지식을 모든 학제 분야에 적용할 수 있게 돕는다.


경희대, 학부에 인공지능 학과 3개 신설


AI 브레인 허브는 대학과 산업계를 연결하는 파이프라인이다. AI 브레인 허브 설치되는 AI 데이터 센터는 학제별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한다. 데이터 센터는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학제별로 적용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한다.


AI 클리닉 센터는 AI로 기업과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한다. 국제캠퍼스가 위치한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와 연합해 '삼각 인공지능 벨트'를 구축한다. 양한방통합의학, 반도체, 자율주행 자동차 등 경희의 특성화 분야의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의 문제를 교육과 연구에 반영해 해결방안을 기업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배성호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지난 2020년 2학기 ‘머신러닝’ 강의에서 캐글을 활용해 딥러닝 모델링 최적화 대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에게 기업의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주고 여기서 도출된 결과물은 기업에 제안하기도 했다.


경희대는 재원 마련을 위한 모금 활동도 시작했다. 지난해 ‘AI for Humanitas 기금’을 발족하고 100억 원 모금을 목표로 잡았다. 모금액은 학생 장학금과 교육실습 환경 개선, 연구 증진 등에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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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균태 경희대 총장은 "AI는 뉴노멀 시대에 발생할 문제를 해결할 중요한 방안 중 하나이며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5년간 14명의 교원을 추가로 임용해, 경희대가 인공지능 교육 확산과 대한민국 인공지능 연구의 중심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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