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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브랜드 등에 업고 뜨는 지식산업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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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Q캠퍼스’→‘광교 플렉스 데시앙’ 이름 변경
업무시설 303실·근린생활시설 15개 점포 갖춰

메이저 브랜드 등에 업고 뜨는 지식산업센터 광교 플렉스 데시앙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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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지식산업센터가 건설사들의 브랜드를 등에 업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 신도시 인근 광역교통망을 갖춘 지식산업센터가 증가하자 브랜드를 통한 경쟁 우위를 선점하려는 차별화 전략으로 입주 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곳이 늘고 있다.


특히 건설사 브랜드를 단 지식산업센터는 시공 건설사만의 노하우로 주거시설 못지않은 다양한 특화시설을 도입하고, 준공 후 사후관리 등 체계적인 서비스로 입주와 동시에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 잡는 사례가 늘고 있다.


최근에는 광교신도시 내 마지막 도시지원시설로 13-4-2·3블록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가 기존 ‘광교 Q캠퍼스’에서 시공사 태영건설 아파트 브랜드인 데시앙을 내건 ‘광교 플렉스 데시앙’(조감도)으로 이름을 변경하며 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교 플렉스 데시앙은 지하 5층에서 지상 15층, 연면적 4만4765㎡ 규모다. 총 303호실과 근린생활시설 15실로 조성된다. 근린생활시설은 다른 지식산업센터와 비교해 10~15% 낮은 수준으로 인근 업무시설 종사자와 상층부 상주 인원을 고려하면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단지는 지식산업센터에선 보기 드물게 전용 테라스를 계획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고, 단지 외부에는 선큰가든과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다. 3층에는 에코가든, 옥상과 5층에는 별도 휴게공간인 스카이&리프레쉬가든을 마련한다.


특히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는 기업 특성 상 협력사 방문이 잦고 지역 내 부족한 주차공간을 고려해 법정대비 300% 가량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법조타운에 ‘문정역테라타워’를 선보이며 지식산업센터에서는 드물게 1억원 넘는 프리미엄을 형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안정적인 시공능력과 함께 ‘현대 테라타워’, ‘힐스테이트’라는 브랜드 파워와 특화설계가 흥행성공의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GS건설의 자회사 자이에스앤디는 서울 양평동에서 자체사업으로 브랜드를 내건 지식산업센터 '양평자이비즈타워'를 선보인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등포 일대는 지식산업센터와 공장 밀집 지역으로 유사 업종 집적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을 위해 최적의 업무환경을 조성해 신개념 도시형 지식산업센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SK건설이 안양시 금정구에 공급하는 ‘금정역2차 SK V1 tower 지식산업센터’ 역시 기업체들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특화설계를 적용했다.1층~6층의 저층부에는 제조업 특화 작업지원 시설과 창고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인 설계를 접목했으며, 최대 층고 6m, 도어투도어 시스템 등으로 업무효율성을 최대한 끌어 올렸다. 이 밖에 근로자의 휴식을 위한 휴게공간도 곳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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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관계자는 "최근 지식산업센터는 전통적 수요인 제조업부터 첨단 IT기업까지 아우를 수 있게 진화하고 있는 오피스 상품으로 인기가 높다"며 "지역 내에서도 랜드마크를 선점하기 위해 아파트와 같이 브랜드에 따른 특화설계와 체계적인 관리방식 등이 미래가치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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