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있는 생산, 소비를 지향하는 ‘컨셔스’ 패션 브랜드 마르헨제이가 지난 22일 국내에 사과가죽 가방을 공식 론칭했다.
이번에 출시된 마르헨제이의 신상 ‘헤이백(HEY BAG)’은 사과 껍질을 업사이클링한 ‘애플 레더’ 가방이다. 이 제품에 사용된 애플 레더 원단은 이탈리아 현지에서 직접 제작되어 최상급 퀄리티는 물론 깊이있는 컬러감이 돋보인다.
애플 레더는 사과 껍질의 섬유질에서 추출한 순수 펄프를 직조화해 만드는데 이 과정이 상당히 높은 전문성이 필요하다. 이탈리아 원단공장의 높은 기술력과 대한민국 마르헨제이의 우수한 비건 디자인 감각이 만나 애플 레더 가방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마르헨제이의 이번 신제품이 특별한 이유는 염료마저도 친환경 잉크를 사용했다는 점이다. 유럽 전문인증기관 4곳의 기준도 충족해 말 그대로 ‘찐 비건’ 브랜드를 증명한셈이다.
헤이백은 컨템포러리 스퀘어 쉐입으로 엣지있고 심플한 디자인 뿐만 아니라 매혹적인 4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비건 레더를 증명하듯 사과, 선인장, 튤립 모양의 참장식도 함께 출시해 자유롭게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헤이백을 필두로 애플 레더로 만든 ‘벨라백’도 출시 예정이다. 벨라백은 독특한 쉐입에 우아한 매력으로 출시 전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동물윤리와 친환경의 가치를 모두 실현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는 마르헨제이는 의식있는 컨셔스 패션을 선도하며 6년째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비건’을 실천하고 있다.
마르헨제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컨셔스패션의 최선두에 서서 지속가능한 패션 캠페인을 주도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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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상품은 브랜드 공식 온라인 샵에서 만날 수 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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