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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호 한국제지 사장, 제지연합회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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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호 한국제지 사장, 제지연합회 회장 취임 안재호 한국제지연합회 신임 회장. [사진 = 한국제지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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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한국제지연합회는 안재호 한국제지 사장을 제34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안 회장은 부산 배정고와 부산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삼성SDI에 입사해 부사장을 역임했다. 2018년부터 한국제지 대표이사를, 2020년부터는 세하의 각자대표를 맡았다.


그는 취임사에서 "4차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선도할 성장동력 확보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기초소재 산업으로의 혁신 ▲국내 제지산업 근간인 내수시장 수성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국내산업 경쟁우위 확보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코로나19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한국제지연합회 회장직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제지업계의 화합과 협력으로 난관을 타개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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