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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청년 취준생 위한 VR 비대면 면접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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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면접 기업 증가 청년들에게 면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설 조성...실제와 같은 면접환경 조성은 물론 분야별 약 200여 가지 질문 탑재... 면접시 이용자의 답변 속도, 시선처리 등 언어적·비언어적 요소 분석하여 파일 제공...3월2일부터 정식 운영, 2월 말까지 서울청년센터 은평오랑에 신청하여 사전체험 가능

은평구, 청년 취준생 위한 VR 비대면 면접장 운영 VR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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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가 3월부터 VR 비대면 면접 연습장비를 갖춘 비대면 면접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은평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면접을 실시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음에 착안, 취준생 청년들에게 비대면 면접에 적합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 청년들이 안심하고 면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면접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서울청년센터 은평오랑(은평구 통일로67길 9, 불광역 7번출구) 1층에 마련된 비대면 면접장에는 웹캠, 마이크, 노트북, 조명 등 성능이 우수한 장비들과 독립공간으로 구성된 면접장 1개소, 비대면 면접을 모의 연습할 수 있는 VR 장비 1대를 갖추고 있다.


비대면 면접을 위한 VR 연습장비는 사전에 촬영된 영상을 활용하여 실제와 같은 환경을 조성, 분야별 약 200여 가지의 질문이 탑재돼 있어 이용자는 다양한 면접상황을 연습해 볼 수 있다.


또, 이용자가 질문에 답변하면 답변 속도, 시선 처리, 말투, 목소리의 떨림 등 언어적·비언어적 요소를 분석, 이용자의 직무역량과 직무적합도를 평가해주며 면접 후에는 이용자가 복습해볼 수 있도록 면접 과정에 대한 녹화영상이나 녹음파일도 제공한다.


이번에 조성된 비대면 면접장은 사전예약 시스템 구축이 마무리되는 3월2일부터 정식 운영되며, 2월 말까지는 서울청년센터 은평오랑에 신청, 사전 체험이 가능하다.



은평구 관계자는 “비대면 면접장은 은평청년네트워크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 조성한 만큼 많은 취준생 청년들이 활발히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이를 통해 어렵게 얻은 면접 기회가 모두 취업으로 연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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