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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앞둔 대형마트, 농산물 할인행사 내달 3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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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앞둔 대형마트, 농산물 할인행사 내달 3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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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설을 앞두고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가 계란과 양파, 마늘 등 최근 가격이 오른 주요 농산물들을 할인 판매한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들 대형마트는 당초 지난 15~28일 진행하기로 했던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대한민국 농할(농산물 할인) 갑시다' 행사를 다음달 3일까지 연장했다. 설을 앞두고 일부 농산물 가격이 계속 오르자 할인을 일주일 더 이어가기로 했다.


이 기간 이마트와 SSG닷컴은 농할 행사상품을 구매하는 신세계포인트 회원에 한해 20% 할인 혜택을 준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일한 할인율로 구매할 수 있으며, 결제 시 장바구니 쿠폰 혹은 신세계포인트 쿠폰이 적용된다.


겨울철 대표 간식이지만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오른 국내산 밤고구마(800g)를 정상가보다 20% 할인한 3980원에, 시세가 크게 오른 깐마늘(300g)도 20% 할인한 1580원에 판매한다. 명절이면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표고버섯(팩)은 3820원에, 모둠쌈(2780원)과 오이맛고추(2060원), 황제버섯(3820원) 등도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마트 역시 다음달 3일까지 농할 행사를 열고 엘포인트 멤버십 회원에게 양파, 감귤, 섬초, 감자, 고구마, 대파, 양배추, 브로콜리, 고추, 오이, 버섯 등 농산물 12개 품목을 20% 할인 판매한다.


이 중 양파는 오는 31일까지만 행사 할인이 적용된다. 계란은 지난주 할인 품목이었지만 물가 안정을 위해 이번 행사에도 할인 품목에 포함됐다.


홈플러스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달걀과 말린 고추를 20% 저렴하게 선보인다. '신선특란(30구)'은 쿠폰적용가 6400원에서 1000원 추가 할인된 5400원에, '1등급 대란(30구)'도 쿠폰적용가 6000원에서 500원 추가 할인된 5500원에 판매한다.


다만 최근 계란 가격 급등에 따른 사재기를 막기 위해 대형마트들이 구매 제한을 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1인당 1판(30구)씩만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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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대환 이마트 채소 팀장은 "농림부 기조에 동참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농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리고 국내 농가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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