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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국 공직자 교육 달마고도 힐링 과정 개설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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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국 공직자 교육 달마고도 힐링 과정 개설 요청 문화체육관광부 걷기 여행길 프로그램 운영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365일 달마고도 워킹데이’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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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각종 교육기관 등에서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남도 명품 길 달마고도 힐링 과정 개설을 요청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해남군에 따르면 강상구 부군수와 관계자들은 지난 26일 전라남도 인재개발원을 찾아 공무원 교육에 달마고도 힐링 과정을 포함해 줄 것을 건의했다.


강 부군수는 “전라남도 1호 남도 명품 길로 조성된 달마고도를 전남도 공무원들이 먼저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정식 과정으로 개설, 치유와 생태관광의 트렌드를 관광 정책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건의했다.


달마고도 힐링 과정 프로그램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공무원과 공공기관 대상 장기교육과정에는 이미 개설돼 있으며, 국방대 안보과정, 세종연구소 고위공직자 과정에서도 적극 검토 중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전라남도 인재개발원에서도 일부 과목으로 적용을 검토하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달마고도는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가 있는 달마산에 조성된 17.74㎞에 이르는 둘레길로,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옛길 그대로 조성해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걷기 편하게 조성한 남도 대표 걷기 여행길이다. 지난 2017년 11월 개통 이후 18만여 명의 국내 워킹족이 다녀간 것은 물론, 재방문율도 높아 도보여행의 명소로서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달마고도를 찾는 개별여행, 걷기 여행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걷기 여행길 프로그램 운영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365일 달마고도 워킹데이’가 진행되고 있다.



해남군은 코로나19 종식 이후를 대비해 각종 관광지를 재정비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kh04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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