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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2조 투자·일자리 11만개 창출 '대구형 뉴딜 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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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미래산업혁신·저탄소 건강도시 7대 대표 프로젝트 선정

대구시, 12조 투자·일자리 11만개 창출 '대구형 뉴딜 비전' 발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11월4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등과 지역균형 뉴딜사업 정책간담회를 가진 뒤 6층 옥상에서 '대구형 뉴딜 도심융합특구' 사업 관련 브리핑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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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시는 28일 '시민중심, 탄소중립 건강도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대구형 뉴딜 비전'을 발표했다.


디지털 변혁, 기후변화 위기, 감염병·고령화 확산 등 시대적 과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대구형 뉴딜'은 산업뉴딜·공간뉴딜·휴먼뉴딜의 3대 전략 아래 10대 분야, 165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각 전략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미래산업, 녹색공간, 안전망이 상호 선순환을 이뤄가며 2025년까지 일자리 11만개 창출, 뉴딜혁신인재 1만명 양성, 온실가스 250만톤 감축을 함께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대구형뉴딜이 지역 경제·산업·사회 전반의 미래상을 폭넓게 담아내는 청사진이 될 수 있도록, '대구경제산업 혁신성장거버넌스' 내 8대 산업 워킹그룹, 대학교수, 시민사회 활동가 등 다방면의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산업·공간·휴먼' 뉴딜 3대 전략, 10대 분야

먼저, 산업뉴딜은 지역산업 전반에 디지털·그린기술을 융합하고 확산함으로써 지역의 미래 성장판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디지털 융합 미래산업 성장동력 강화, 전통산업 기술 및 인프라 고도화, 언택트 서비스·콘텐츠산업 육성, 대구형뉴딜 혁신생태계 구축 등 4개 분야 87개 사업에 총 4조7365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4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공간뉴딜은 디지털·그린기술을 도시공간에 접목해 효율적이고 쾌적한 삶터를 시민에게 제공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탄소중립 에코공간, 디지털 혁신공간, 초연결·초지능 공간 등 3개 분야 31개 사업에 총 6조577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4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휴먼뉴딜은 지역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그 과정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뉴딜혁신인재 1만명 양성, 시민의 삶을 지키는 고용안전망, 지역공동체 기반 복지안전망 등 3개 분야 47개 사업, 총 1조2132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3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대구형뉴딜의 시민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중심, 탄소중립 건강도시 대구' 비전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과제 중심으로 7대 대표과제를 선정하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대표과제는 ▲스마트의료·헬스케어산업 ▲뇌산업 중점 육성 ▲자동차·로봇산업의 성장동력 강화 ▲제조데이터 중심도시 조성 ▲탄소중립 에코공간으로 조성 ▲디지털 기반 도시운영시스템 마련 ▲4차산업혁명 시대 뉴딜인재 1만명 양성 등 7가지다.

'뉴칼라' 혁신인재 1만명, 온실가스 250만톤 감축…7대 대표 프로젝트

우선, 전 세계가 주목한 코로나19 방역 모범도시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병·고령화 등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건강을 지키는 스마트의료·헬스케어산업을 육성한다.


초실감 한국형 가상휴먼 디지털 융합의료사업을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4000억원을 투자, 가상융합 시뮬레이션 기반 진단·예측·수술치료 훈련 첨단임상콘텐츠 개발해나가게 된다. 또한 감염병 신속대응 연구개발지원 플랫폼(검사키트, 치료제, 언택트 환자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두번째로 4차산업혁명의 블루오션으로 불리는 뇌산업도 중점 육성한다. 급속한 고령화, 디지털화에 따른 치매·디지털 중독 등 각종 뇌관련 질환을 선제적으로 예방·치료하고, 뇌 연계 재활공학 등 뇌산업의 지평을 넓히는 대구브레인시티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세번째로 주력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로봇산업의 성장동력을 한층 강화한다. 내연기관 위주의 자동차 부품산업을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요소인 구동전장부품산업 중심으로 전환하고, 지능형 로봇 소재부품SW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산업에서 지능형 로봇소재부품SW 선도도시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다.


네번째로 도심융합특구와 연계해 제조데이터 중심도시를 조성한다. 개방적 협업 도모를 통해 개방형 제조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도시융합특구 연계 (가칭)산업빅데이터 응용기술 지원센터 설립해 컨트롤타워로 삼을 방침이다.


다섯째 대구를 솔라시티를 넘어서는 탄소중립 에코공간으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민주도 에너지자립 확대, 청정에너지 기반 분산전원 보급, 산업부문 탄소중립 연착륙 지원, 수송·건물 탄소배출 절감. 숲·수변도시 조성, 자원순환경제 기반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


여섯번째 디지털 기반 초지능·초연결 공간을 통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운영시스템을 마련한다. 교통·안전·복지 등 시민생활과 관련된 도시데이터댐과 통합데이터허브를 구축함으로써 각종 도시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AI기반 교통신호체계(알파-브레인) 구축으로 도심 통행속도를 15% 정도 개선해 시민에게 시간을 되돌려주는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는 게 목표다.


일곱번째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뉴딜인재 1만명을 양성한다. 휴스타 시즌2 사업과 지역 내 대학?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뉴칼라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적대화에 기반한 상생일자리 발굴을 통해 대구형뉴딜의 성공을 뒷받침한다. '뉴칼라인재'는 화이트?블루칼라로 정의되지 않는 전문인재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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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형뉴딜은 미래산업 육성과 인재양성, 탄소중립 대응을 통해 도시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 산학연관 거버넌스에 기반한 연대와 협치, 혁신을 바탕으로 대구형뉴딜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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