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 부문, 롯데제과 '빼빼로'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올해 탄생 38주년을 맞은 롯데제과의 빼빼로는 출시 초기부터 과자위에 초콜릿을 발라 고소한 맛과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고, 가늘고 긴 독특한 형태가 ‘똑똑’ 끊어먹는 재미까지 선사하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 37년간 판매실적은 오리지널 초코빼빼로로 환산하면 32억갑 이상이 된다. 이는 우리나라 5000만명의 국민이 1인당 약 64갑씩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이 양을 줄지어 놓으면 약 50만km로 지구를 약 12바퀴 돌 수 있는 길이가 된다. 1996년 ‘빼빼로데이’가 시작하며 지난 20년간 빼빼로가 거둔 매출은 약 1조7000억원이 넘는다. 빼빼로 종류도 초코빼빼로, 아몬드빼빼로, 누드초코빼빼로 등 오리지널 제품을 비롯해 총 20여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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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는 ‘사랑과 우정을 전하는 날’이라는 의미로 학생들에 의해 순수하게 만들어지며, 세계인이 인지하는 한국의 글로벌 데이로 거듭났다. 몇 해 전에는 미국의 초등학교 참고서에 빼빼로데이가 언급될 정도로 유명세를 탔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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