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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변이 번질 경우 감염병재생산지수 0.82→1.2 올라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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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변이바이러스 유입 확인한 지난달 28일 이후 한 달간 27명이 발견... 방역당국, 변이가 국내에 광범위하게 번질 경우 현재 0.82 수준인 감염병재생산지수가 1.2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경고

"코로나 변이 번질 경우 감염병재생산지수 0.82→1.2 올라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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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억명을 돌파했다. 세계 인구가 80억 가까이 되는 점을 고려하면 80명에 한 명꼴로 감염이 된 셈이다.


25일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기준 누적 확진자는 1억22만5137명으로 집계됐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코로나19는 인류 역사상 가장 희생자를 많이 낸 ‘10대 세계적 대유행 전염병’ 중 하나에 속한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전 세계적으로 매주 400만~500만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영국에서 최초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으나, 전 세계적으로 보면 접종 속도가 급속히 번지고 있는 변이바이러스 확산세를 좀처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은 영국 내 특정 연령 집단의 치명률이 ‘1000명에 1명꼴’이던 것이 ‘1000명에 1.3명꼴’로 올라간 연구결과를 지적하면서 “향후 더 큰 피해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초부터 방역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브라질, 아일랜드 및 유럽 26개국에 이어 남아공까지 입국 제한 국가에 포함시켰고, 버스와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에서 두 살 이상의 승객은 모두 마스크를 의무 착용토록 했다.?


‘방역모범국’으로 꼽혀온 뉴질랜드, 대만에서도 비상경계에 들어간 모습이다.


지난해 11월 이후 두 달 만에 지역발생 확진자가 발생한 뉴질랜드는 모든 입국 예정자들에게 항공기 탑승 전 음성결과지를 무조건 지침토록 했는가 하면, 누적 확진자 800명대인 대만은 이달 초 한 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의료진과 방문객 5000여명에게 자가격리를 통보했다.


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4명으로 전날(437명)보다 줄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주(1.17~23) 하루 평균 확진자는 384.0명으로 직전 주(1.10~16, 516.1명)에 비해 132.1명이 감소했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도 연일 10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거리두기 2단계 기준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주(1.17~23) 하루 평균 확진자는 125.1명으로 직전 주(145.9명)보다 20명 가량 줄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2주 전(28.6%)보다 1.5%포인트 줄어든 27.1%를 기록, 무증상자도 같은 기간 37.0%에서 31.6%로 감소했다.


하지만 일상에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변이바이러스 감염 사례도 늘고 있다. 정부는 전날 영국발 4명, 남아공발 3명, 브라질발 2명을 포함, 9명이 변이바이러스에 추가 감염됐다고 밝혔다.


첫 변이바이러스 유입을 확인한 지난달 28일 이후 한 달간 27명이 발견된 것이다. 앞서 방역당국은 변이가 국내에 광범위하게 번질 경우 현재 0.82 수준인 감염병재생산지수가 1.2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우리는 이미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일상에서의 방역수칙 준수가 가장 확실한 백신이라는 점을 체감한 바 있다. 구민 여러분께서는 자칫 작은 방심이 큰 확산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셔서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 드린다.


그럼 여기서 강남구 코로나19 현황과 주요 정책들을 설명하겠다.?


<확진자 현황>


강남구 확진자 현황이다. 26일 1141번까지 확진자가 나왔다. 1137번과 1141번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관내 콜센터 관련으로, 1138번부터 1140번까지는 각각 입국 후 검사에서 확진 받았다.


<자가격리자 현황>


26일 현재 강남구가 관리하고 있는 자가격리자는 942명이며, 이 중 해외입국자는 699명, 국내접촉자는 243명이다.


<검체검사자수>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누적 검체검사자는 17만5936명이다. 25일 1494명의 검사자 중 해외입국자 60명, 국내거주자는 1434명이었다.


<맺음말>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방안이 구체화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이 전날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다음 달 집단생활을 하는 어르신과 의료진이 우선 접종을 시작, 2분기에는 65세 이상 일반 어르신들, 3분기에는 성인 만성질환자와 19~64세 성인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정부는 9월까지 전 국민의 70%가 접종을 받고, 11월 전에 집단면역이 형성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1년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바이러스를 막아낸 방어의 시간, 지금부터는 백신과 치료제를 통한 방역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별개로 지금은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같은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숨은 감염자를 찾는 선제적인 검사가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관련 강남구는 지역내 4곳(삼성역 6번 출구 인근, 개포디지털혁신파크, 세곡동 방죽소공원, 압구정428공영주차장)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 중인데 지금까지 3만1392건 검사를 완료해 확진자 117명을 발견했다.?


최근 지역내 콜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구민 여러분의 걱정이 크실 텐데 강남구는 오는 29일까지 콜센터·다단계·방문판매업소 264개소를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업체 측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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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이 강남구가 코로나19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제가 지금 입고 있는 이 민방위복을 일상복처럼 입은 지도 1년이 됐다. 그동안 무료 검체검사, 스마트 감염병관리센터 같은 선제적인 방역시스템 마련에 앞장섰던 것처럼 앞으로도 강남구 전 직원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구민들의 건강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구민 여러분께서는 일상 속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같은 기본 방역수칙 준수만이 코로나19로부터 우리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주시길 당부 드린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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