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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이녹스, 차세대 배터리 소재기술 양산테스트 통과…전기차 주행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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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리서치알음은 25일 이녹스에 대해 종속회사와 자회사 투자지분 가치에 대한 재평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충헌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2019년 2차전지 음극재용 원소재 회사인 티알에스를 인수하며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며 "최근 2차전지 업계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소재에 특수 원소재를 첨가해 배터리 성능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실리콘을 활용한 ‘Si 파우더가 사용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Si 파우더는 기존 흑연 음극재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여준다"며 "2차전지 배터리 1회 충전시 주행거리가 늘어나 비용 감소와 함께 성능 향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테슬라는 배터리데이에서 2차전지 배터리에 실리콘 음극재를 활용하겠다고 밝혔다"며 "앞으로 티알에스의 기술력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달 티알에스는 테슬라에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2차전지 배터리업체 일본 P사 Si 파우더 양산테스트에 통과했다"며 "올해 3월 소량 생산을 시작으로 3분기에는 15t가량을 납품할 계획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당일인 지난 20일 파리기후협약에 재가입하면서 공약으로 내세웠던 '친환경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전기차에 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종속회사 알톤스포츠의 실적 개선도 기대한다"며 "코로나19 반사수혜로 자전거 판매량 증가와 재고감소 영향으로 지난해 실적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톤스포츠는 지난해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 '테라이뮨'에 약 100만달러를 투자했다"며 "바이오 사업 진출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했다.



아울러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쿠팡 플레이 등 OTT 업체에 대한 콘텐츠 수요가 늘어나 초고화질 프리미엄 TV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자회사 이녹스첨단소재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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