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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구치소 출소자 확진… 교정시설 누적 125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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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구치소 출소자 확진… 교정시설 누적 1256명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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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동부구치소 출소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56명으로 전날 오후 6시보다 1명 늘었다. 현재 자가격리자는 수용자 708명, 직원 34명 등 742명이며 해제자는 수용자 334명, 직원 15명 등 349명, 이밖에 출소자 165명이다.


기관별로는 동부구치소가 451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경북북부2교도소 237명, 광주교도소 15명, 서울남부교도소 1명, 서울구치소 4명 등이다.


특히 전날 남부교도소 확진 수용자 20명, 영월교도소 확진 수용자 1명은 동부구치소로 이송됐다. 이들은 모두 동부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분산 수용 방침에 따라 이송된 수용자들로 이송 조치 뒤에 추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이감 뒤 확진 판정을 받은 동부구치소 수감자들을 이감 교도소의 추가 감염 방지 차원에서 다시 동부구치소로 옮겨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법무부는 지난 14일 전국 교정시설에서 형이 확정된 수형자 970여명을 가석방했다. 코로나19의 추가 집단감염을 우려한 조치다. 대상자는 기저 질환자와 고령자, 모범수형자 등이다. 무기·장기 수형자나 성폭력, 음주운전 등 사회적 물의 사범은 제외했다. 대상자 중 확진자 16명은 최초 발병일 등을 고려해 생활치료 시설로 가거나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게 했고 비확진자들에게는 2주간 외출을 삼가도록 권고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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