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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아나운서, '펜트하우스2' 스포일러 논란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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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아나운서, '펜트하우스2' 스포일러 논란에 "죄송" SBS파워FM '조정식의 펀펀투데이'에 출연한 김수민 아나운서(가운데) 사진=사진='조정식의 펀펀투데이'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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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김수민 SBS 아나운서가 드라마 '펜트하우스 2' 스포일러 논란에 간접적으로 사과했다.


14일 SBS파워FM '조정식의 펀펀투데이'에 김수민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조정식 아나운서가 에픽하이의 '스포일러'를 선곡해 노래하며 "김수민 아나운서가 노래를 부를 차례지만 부를 기분이 아닐 것 같아서 내가 부르겠다"고 말했다.


김 아나운서는 해당 논란을 의식한 듯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최기환 아나운서가 "어떤 의미가 있는 건 아니냐"고 묻자 김 아나운서는 "사는 게 쉽지 않다"라고 했다.


앞서 김 아나운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펜트하우스 2'의 대본 연습하는 장면을 빨리감기해 삽입했으나, 일부 누리꾼이 해당 영상을 느리게 감아 대본 내용이 알려지게 됐다.


스포일러 논란이 거세어지자 김 아나운서는 해당 영상을 포함한 개인 채널의 영상을 모두 삭제했고, SNS도 비공개 전환했다.



한편 김수민 아나운서는 지난 2018년 만 21세의 나이로 SBS 공채 24기 아나운서에 합격해 역대 최연소 입사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김봉주 기자 patriotb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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