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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산업, 테슬라로 '훨훨'… 보호예수 해결 때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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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산업, 테슬라로 '훨훨'… 보호예수 해결 때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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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자동차 부품업체 명신산업은 2018년 테슬라에 차체 부품 공급을 시작하면서 성장 가도를 달렸다. 차체 경량화 기술이 전기차의 항속 증가에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테슬라의 차기 모델에도 명신산업 부품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돼 향후 전망도 밝은 편이다. 다만 전환사채(CB) 등의 잠재 주식이 다수 있어 보호예수가 풀린 후 주가 희석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에 2공장 건설

명신산업은 자동차의 차체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핵심 기술 ‘핫 스탬핑 공법’을 통해 차체 부품을 경량화해 조립업체에 납품하는 2차 협력업체다. 주요 고객사는 현대·기아자동차이고 미국 테슬라, 중국 BYD 등의 협력업체에도 차체 부품을 판매하고 있다.


명신산업의 제품은 전기차시장이 커지면서 수요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배터리 효율이 중요한 전기차 특성에 따라 차량 무게를 가볍게 해 항속거리를 늘려야 하기 때문이다. 핫 스탬핑은 전기 제어 기술로 950도 이상의 고온 가열, 성형, 냉각을 병행해 초경량, 초고강도 부품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핫 스탬핑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약 12조원 수준이고 연평균 성장률은 15.2%에 달한다. 또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도 2020년 600만대 수준에서 2023년까지 약 2배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명신산업은 지난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3547억원, 영업이익 227억원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경기가 침체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 24.8% 감소했다. 상반기 일시적으로 주춤했지만 최근의 매출 성장세는 눈에 띈다.


명신산업의 2016~2019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61%에 달한다. 특히 2018년부터 매출액이 두 배 이상씩 급증했다. 이때부터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 테슬라에 핫 스탬핑 부품을 독점 공급하면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명신산업의 글로벌 전기차 고객사향 차체용 핫 스탬핑 부품류 매출은 2018년 737억원에서 2019년 2897억원으로 293% 급증했다. 전체 매출에서 글로벌 수출 부문의 비중도 같은 기간 21.4%에서 37.3%로 확대됐다. 글로벌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까지도 1323억원을 기록하면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테슬라의 공격적인 판매 확대에 발맞춰 명신산업도 미국에 제2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명신산업은 코스피에 상장하면서 244억원을 조달했다. 이 자금은 전액 미국 제2거점 공장 설립에 투자할 계획이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두 번째 모델이 첫 번째 모델보다 훨씬 빠르게 생산이 확대될 것"이라며 "두 번째 대중화 모델에도 명신산업이 독점 공급하기 때문에 실적이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6월7일 대규모 물량 쏟아질까

명신산업의 부채비율은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상반기 말 기준 223.6%다. 차입금 의존도도 138.9%다. 총 차입금에서 현금성 자산을 뺀 순차입금도 1000억원대에 달한다. 지난해 말 조달한 공모자금 244억원을 더해도 부채비율은 18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명신산업의 부채비율이 높은 것은 2018년, 2019년 800억원 규모의 CB와 전환우선주를 발행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당시 차입을 통해 글로벌시장 진출의 발판을 다진 것이다.


다행히 부채비율은 실적이 좋아지면서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명신산업의 부채비율은 2018년 514.7%, 2019년에는 360.5%였다. 차입금 의존도도 348.4%에서 138.9%까지 줄었다. 2019년 약 340억원의 순이익이 발생해 자본이 증가하며 부채비율이 낮아졌다.


앞으로 CB 및 전환우선주가 보통주로 전환되면 부채비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 현재 미상환 CB와 전환우선주는 400억원가량이 남았다. 상장 전인 지난해 3월 말 전환우선주 290억원과 CB 110억원은 보통주로 이미 전환됐다.


이들의 전환가액은 3355~3506원 수준이다. 최근 주가가 4만원 선에서 움직이는 것을 고려하면 보호예수 기간이 끝난 후 모두 주식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1169만1960주가 시장에 새로 풀린다. 현재 주식 수 기준 22.3%의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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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들 CB와 전환우선주는 6개월간 미전환확약서를 제출한 상태다. 오는 6월7일 이후 시장에 나올 수 있다. 이때 기관투자가가 보유한 주식 1289만8079주도 함께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이를 모두 더하면 전체 유통 가능 물량이 현재 24%에서 57.9%로 확대된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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