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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영기 금융보안원장 "금융산업 보안관 역할·책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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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수행할 4가지 업무 추진 방향 공개

[신년사]김영기 금융보안원장 "금융산업 보안관 역할·책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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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4일 2021년 신년사를 통해 “국민의 금융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금융상품 및 서비스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제공하는 금융산업 보안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수행할 4가지 업무 추진 방향을 밝혔다.


첫째, 금융보안원의 금융권 사이버 방어 대응 역량을 보다 촘촘하고 튼튼하게 강화할 방침이다. 김 원장은 "차세대 금융보안관제 시스템, 범금융권 보이스피싱 정보공유체계 및 다크웹 위협정보 수집?대응 체계 등 금융보안 인프라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둘째, 금융산업의 개방과 경쟁 환경 속에서 안전한 디지털 금융과 데이터 유통?활용?보호 지원을 차질없이 수행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금융데이터거래소와 데이터전문기관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정보보호 상시평가제 시행, 마이데이터 표준 API?인증체계?테스트베드 구축 및 운영 등의 지원 역할을 차질없이 수행할 예정이다.


셋째, 비대면?언택트 환경 변화에 맞춰 금융권 보안 강화를 지원한다. 김 원장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도입 리스크를 최소화, 클라우드 등 제3자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비대면 교육역량 강화, 비대면?언택트 관련 보안 가이드 마련 등 새로운 보안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직원 모두가 전문성, 신뢰성, 유연성을 갖추어 시장에서 요구하는 금융보안 관련 임무와 역할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임직원들을 향해 “사이버위협과 코로나19는 대비를 잘해도 한 순간의 방심이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사이버 위협은 이에 더하여 한 순간의 휴전이 없는 결코 끝나지 않는 전쟁"이라며 "이를 위해 금융보안원은 금석위개(金石爲開)의 정신으로 앞에 놓여 있는 도전과 난관을 다함께 이겨나가자"라고 당부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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