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 영 "메인 화면 7.55인치, 커버 6.21인치로 줄어"
S펜 탑재 공간 확보 위해 화면 줄여…더 두꺼운 UTG 적용
갤Z플립3와 저가형 'Z플립 라이트' 출시 가능성도 제기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갤럭시Z폴드3에 S펜이 탑재되면서 디스플레이 크기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저가형 폴더블 폰이 갤럭시Z폴드 시리즈가 아니라 갤럭시Z플립에 추가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체인컨설팅(DSCC)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로스영은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Z폴드3의 메인 디스플레이 크기는 7.6인치에서 7.55인치로, 커버 디스플레이는 6.23인치에서 6.21인치로 바뀐다"며 "S펜을 위한 공간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Z폴드3에 S펜을 탑재하면서 S펜 보관 슬롯 공간을 만들기 위해 디스플레이 크기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S펜을 디스플레이에서 활용하기 위해 내구성을 높이는 작업도 병행한다. 전작보다 두꺼운 울트라 씬 글라스(UTG) 소재를 사용해 스타일러스 펜의 압력을 견뎌낼 수 있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이 기고문에서 '폴더블 다양화'를 강조했는데 내년에는 폴더블 라인업이 저가형으로도 확장될 전망이다. 세로로 접는 Z플립 시리즈에 저가형 모델을 추가, 2종으로 나뉘어 출시될 것이라는 것이 예측도 제기됐다.
로스 영 CEO는 "저가형 갤럭시Z플립 라이트와 갤럭시Z플립 3는 전작(6.67인치)보다 0.03인치 더 커진 6.7인치로 출시될 것"이며 "Z플립 시리즈는 120Hz 주사율과 LTPO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내년 폴더블 스마트폰을 3대 이상 출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갤럭시Z플립3와 갤럭시Z폴드3는 예측 가능한 라인업이며 3번째 기기가 어떤 제품인지는 여전히 베일에 쌓여있다. 로스 영은 이를 두고 '갤럭시Z플립 라이트'가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갤럭시Z플립3의 가격도 전작보다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갤럭시Z플립3는 2분기 출시 예정이며 갤럭시Z폴드3는 6월에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삼성전자의 폴더블 라인업이 확장되면서 폴더블 폰 시장도 올해보다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폴더블 폰 출하량은 280만대로 예상되며 이중 삼성전자가 204만대를 출하해 시장점유율 73%를 차지했다. 카운터퐁니트는 내년 폴더블 폰 시장은 560만대, 2022년에는 1700만대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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