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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외식조리과학과, 신입생 음식팩 선물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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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외식조리과학과, 신입생 음식팩 선물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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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호남대학교 외식조리과학과의 창업동아리 소우교우가 비대면으로 팝업레스토랑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올해 신입생 60명에게 360만원(1인당 6만원)에 상당하는 음식팩 ‘코로나 키트’ 세트를 택배로 선물해 큰 호응을 얻었다.


3일 호남대에 따르면 소우교우는 지난달 23~27일 비대면 팝업레스토랑을 오픈, 5개 참여업체(파쿠야, 한가돼지곰탕, 마포갈매기, 시민통닭, 양선비)와 협력 끝에 개발한 10가지 제품의 주문을 받아 운영했다.


음식 선물을 받은 이어진(1년)씨는 “코로나19로 선배들과 교류가 거의 없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음식꾸러미를 챙겨 주시니 너무나 감사하고 고맙다”며 “후배들을 이렇게 챙겨주는 곳은 우리학과 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감사의 인증샷을 보내왔다.


박성제 4기 소우교우 회장은 “LINC+사업단 소속 창업동아리로 2017년부터 예비창업을 꿈꾸는 외식조리과학과 학생들로 구성돼 재학생 창업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선배들의 따뜻한 정이 후배들에게 잘 전달된 것 같아 가슴 뿌듯하다”고 했다.


1기 회장이었던 재학생 창업자 박문수(4년)씨는 후배들이 운영하는 비대면 팝업레스토랑에서 구매한 제품을 광주광역시 남구에 있는 아동복지센터 신애원에 기부하는 온정을 발휘했다.



박 대표는 “지난해 8월부터 매월 봉사활동을 펼쳐왔는데, 이번에는 후배들이 만든 제품을 통해 기부를 하게 되어 더 뜻깊다”고 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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