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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음대 관련 6명 경주에서 추가 확진 … 경북 곳곳서 11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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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0시 기준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 1658명
27일 2명 발생한 영남대 관련 확진자 이어져
포항에서는 서울 가족 방문한 가정에서 2명 확진

영남대 음대 관련 6명 경주에서 추가 확진 … 경북 곳곳서 11명 감염 사진은 지난 22일 오후 경남 하동군 하동보건소 입구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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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권 대학인 경북 경산시 소재 영남대학교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 2명에 이어 28일 6명 추가됐다.


또한 경북에서는 청송 세 자매 가족모임과 영덕 장례식장 관련 n차 감염으로 경산과 영덕에서 각각 1명씩, 포항에서도 3명의 신규 확진이 이어졌다.


29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1명 많은 1658명으로 집계됐다.


27일 2명의 음악대 재학생이 확진 판정 받은 영남대에서는 28일 이들과 관련된 6명이 경주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경북도는 확진자 동선파악과 방역대책수립을 위해 즉각대응팀을 파견했고, 경주시는 검사안내 문자 발송과 함께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추가접촉자를 계속 파악하고 있다.


경산에서 신규 확진된 1명은 지난 14일 청송에서 시작된 세자매 가족모임 관련 확진자로 조사됐다. 신규 확진자는 청도농원 관련으로 자가격리 해지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청송 세자매 가족 모임 관련 n차 감염은 보름 만에 청도·경산·영천·성주 등 30명에게로 이어졌다.


영덕에서 신규 확진된 1명은 지난 17일 발생한 장례식장 감염과 관련돼 있는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파악됐다. 신규 확진자는 8명 무더기 확인된 당시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된 뒤 자가격리 해지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포항에서는 서울에 사는 가족이 방문한 집에서 2명 확진됐다. 이들은 서울 동대문구 확진자(295번)가 포항 집을 방문하면서 가족간 감염으로 추정된다. 이와 별도로 포항에서 직장인 1명이 경로 불명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코로나19 3차 대유행은 지난 1~2차 대유행 사례와 달리 일상속의 감염이 주를 이루고 있다"면서 "불요불급한 외출과 모임, 이동과 만남 등을 자제하시고 기침, 발열 등 증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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