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롯데호텔이 다음달 25일까지 연말 홈 파티를 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판매에 나선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홈파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케이크 구성을 다양화했다.
프리미엄 랜드마크 호텔 시그니엘 서울의 ‘페이스트리 살롱’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 ‘몽블랑 크리스마스 로그’를 선보인다. 케이크를 컨설팅한 프랑스 출신의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는 “몽블랑 산 근처에서 여유로운 겨울 휴가를 즐기는 프랑스인의 감성을 담아냈다”고 전했다. 밤이 듬뿍 들어간 몽블랑을 화이트 초콜릿으로 덮어 눈 덮인 통나무를 표현했다. 가격은 7만원이다.
올해 오픈한 시그니엘 부산도 ‘페이스트리 살롱’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케이크(9만 5000원)’와 ‘파인트리 케이크(8만 9000원)’로 첫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인다. 해당 케이크는 12월 17일부터 23일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케이크는 23일부터 25일 사이에 수령할 수 있으며, 매일 20개 한정 판매된다. 미니 케이크 3종도 12월12일부터 28일까지 판매된다. 가격은 1만 4000원부터다.
롯데호텔 서울과 롯데호텔 월드의 베이커리 델리카한스에서는 12월15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 8종과 쿠키 2종, 케이크 팝 1종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통나무 장작을 형상화한 ‘노엘 케이크(5만 3000원)’는 새롭게 선보이는 올해의 시그니처 케이크다. 지난 해 출시 이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았던 ‘눈사람 케이크 팝(6000원)’을 비롯한 쿠키류 2종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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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관계자는 “2019년 크리스마스 케이크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하였고 올해는 드라이브 스루와 테이크 아웃을 통해 주문하는 고객이 늘었다”며 “연말 송년회 또한 홈 파티 형식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케이크 선택지를 풍성하게 준비했으며 매출 또한 더욱 신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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