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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로 집 인테리어한다" KT 콘텐츠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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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로 집 인테리어한다" KT 콘텐츠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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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KT가 개인형 가상현실(VR) 서비스인 ‘슈퍼VR’에 집 꾸미기 서비스, 명사 강연 등 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추가한다.


20일 KT에 따르면 KT는 지난해 7월 4K 무선 독립형 VR 서비스 슈퍼VR을 출시한 후 가상 면접, VR 부동산 투어 등 실감 미디어 만의 특성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VR 어학연수’, ‘VR 원격 모임’ 등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들을 선보였다.


11월부터는 다양한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먼저 VR 홈퍼니싱 서비스 ‘아키스케치’를 출시한다. 아키스케치는 가상 집꾸미기 서비스다. 이용자는 자신의 집 도면을 선택해 가상으로 집 내부를 꾸며보고 구현된 공간을 VR로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문적인 인테리어 지식 없이도 단순히 마우스를 움직이는 것 만으로 누구나 손쉽게 벽지나 바닥재를 바꿔보거나 가구와 가전을 배치해 볼 수 있다. 소재나 색상에 따라 달라지는 공간의 느낌을 구현해 가구 전문점이나 인테리어 업체들이 컨설팅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진 이용자들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명사들의 강연을 VR로 제공하는 ‘브이알루(VRLU)’도 새롭게 선보인다. 브이알루는 야구선수 박찬호, 배우 전광렬, 유튜버 도티, 이연복 셰프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마스터들의 스킬과 노하우를 담은 강의를 3차원의 가상 공간에서 몰입감있게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공연, 키즈 콘텐츠, 노래방 등 다양한 VR 콘텐츠들을 지속 업데이트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컬처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김훈배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장(전무)은 “비대면 서비스가 뉴노멀로 자리잡아가며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영역에서 실감미디어 기술을 접목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려는 새로운 시도가 늘고 있다”며 “KT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과 폭넓은 장르를 선도적으로 결합하며 실감미디어를 활용한 고객 삶의 변화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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