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날씨가 쌀쌀해지자 찰옥수수, 쑥, 인절미 등을 소재로 한 이른바 ‘할머니 입맛’ 아이스크림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24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찰옥수수, 쑥, 인절미 등의 할매 입맛 아이스크림 7종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36.1%)와 올해 1분기(31.0%)가 전체 매출이 67.1%를 차지하며 날씨가 추워질 수록 매출이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0월 들어서도 이들 상품의 매출은 7~9월 평균 매출 대비 66.3% 증가했다.
이마트24는 이런 추세를 반영해 흑임자이천쌀콘을 출시한다.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기록한 이마트24 스타 상품 ‘이천쌀콘’을 잇는 후속작이다.
흑임자이천쌀콘은 흑임자의 고소한 맛과 이천찹쌀의 쫀득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콘 하단은 우유맛 샤베트로 마무리해 깔끔함을 더했다. 판매가격은 1600원이다.
지금 뜨는 뉴스
임수연 이마트24 데일리팀 바이어는 “이번에 출시하는 흑임자이천쌀콘은 할메니얼(할머니+밀레니얼) 세대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흑임자에 이천쌀을 더해 고소함을 극대화했다”며 “동절기에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디저트형 아이스크림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는 만큼 파르페 등 컵 아이스크림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