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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빅딜 소식에 관련주 주가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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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빅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두 회사의 주가가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8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서 아시아나항공은 전 장대비 9% 상승한 4710원에 거래됐다.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금호산업은 전 장보다 10.87% 오른 8770원에 거래됐다. 지난 13일 상한가를 기록한 금호산업 우는 이날도 29.74% 상승해 상한가격에 다가섰다.


반면 한진칼은 전 장보다 7.20% 내린 7만2200원에 거래됐다. 한진도 5.95% 하락했다. 다만 지난 13일 내림세를 보였던 대한항공은 이날 2.3% 오르며 2만4500원으로 상승했다.


항공업계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을 보유한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 발표가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날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산경장)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 한 그룹이 되면 과점적 항공 그룹이 탄생하게 된다. 지난해 이들 두 회사의 항공 여객 점유율(LCC 포함)은 54%에 달한다. 총 항공기 수는 300대가 넘어 글로벌 20위권으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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