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심사 거쳐 12월30일 최종합격자 발표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지난 9월26일 실시한 2020년 제2회 건축사 자격시험에서 992명이 합격예정자 명단에 올랐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30일 발표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국토부와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을 통해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제1회 시험(7068명)보다 59명 줄어든 7009명이 응시했다. 합격예정자인 3과목 합격자는 992명으로 합격률은 14.2%다. 1회 합격률 18.5%(1306명)보다 4.3%포인트(314명) 떨어졌다.
과목별 합격률의 경우 1교시 대지계획은 22.0%(1381명)에서 24.2%(1476명)로 상승했다.
반면 2교시 건축설계1은 28.8%(1243명)에서 12.2%(523명)로, 3교시 건축설계2는 31.7%(1650명)에서 8.9%(426명)로 각각 합격률이 떨어졌다.
합격예정자의 연령층은 30대가 433명(43.7%), 40대가 416명(41.9%)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예정자의 29.7%(295명)로 지난 시험(30.2%·394명)과 비율이 비슷했다.
최종합격자는 합격예정자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친 후 국토부와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에 다음달 30일 공개한다. 과목별 시험점수는 이달 27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시험 직후 시험문제에 대한 이의제기를 받아 채점에 반영하므로 시험성적 이의신청은 별도로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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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예정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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