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바오밥헬스케어는 지난 10일 ‘강소연구개발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공동 데모데이’ 행사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김해, 진주, 창원, 포항, 안산, 청주 등 6개 강소특구에서 추천한 12개 기업 중 최고의 스타트업을 가리기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지난 4월부터 7개월간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을 통해 각 지역 기술 핵심 기관들이 발굴한 기업으로 해당 지역 대학과 연계해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였다.
바오밥헬스케어는 이날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안산강소특구 내 한양대ERICA에 위치한 바오밥헬스케어는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인공 피부와 골이식재, 혈관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호준 바오밥헬스케어 대표는 “강소특구 내 기업으로서 데모데이를 통해 전문가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회사를 알릴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회사의 사업 방향을 꼭 실현해 성과로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선 동영상만으로 모션캡쳐가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플라스크가 대상을 탔다. 우수상엔 반려동물의 알레르기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크가 이름을 올렸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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